혼자 사는 사람들(Aloners)을 보러 갔었습니다.
영화 감독은 홍성은, 주연은 공승연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1년 전주 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되었고 cgv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I went to the movie theater today to watch Aloners.
The director of this movie is Hong Seong-eun, the main actress is Gong Seung-yeon.
Aloners was released at Jeonju international movie festival 2021 and awarded a "cgv distribution supporting prize".
회사를 다니다 보면 혼자가 더 편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 보다는 혼자 쉬고 싶을 떄가 많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의 이런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Sometimes, people feel more comfortable when they are alone especially if you belong to a company.
You might want to take a rest alone, though your family wants to talk to you.
Aloners depicts the blueprints of our real-world without exaggerations.
혼자 사는 사람들 (Aloners)
영화 속 주인공 "진아(공승연)"은 카드 전화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밥도 혼자 먹고, 집을 나와 혼자 삽니다.
진상 고객이 전화와도 늘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매뉴얼대로 일하면서 우수 직원으로 뽑힙니다.
그러던 중, 신입 사원 교육을 담당하게 되고, 진아의 심경이 조금은 변하게 됩니다.
변한 심경에 대해 본인 자신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깨달은 어느 순간, 무작정 휴직을 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Jina (Gong Seung-yeon), who is the main actress in this movie, works as a telephone counselor.
She has every meal alone, she lives alone.
She only follows the working manuals, and she hasn't shown her feelings to other people.
She is a perfect employee, so she needs to teach a fresh employee, and it makes her changed.
However, she doesn't recognize that she is changing.
Suddenly, she realized that she has been changed, and she takes a leave of absence.
Without any plan...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가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우리의 일상을 필름에 옮겨담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It is hard to watch the fluctuation of emotions, it feels quite flat for me.
Somehow, it just looks like that our daily lives are on the screen.
아리랑 시네 센터 소개
아리랑 시네 센터는 우이신설선 "정릉"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10분 정도 오르막길을 걸으면 나옵니다.
성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 아리랑 시네 센터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If you want to go to Arirang Cine Center, you should take the Ui-Sinseol line and get off at the "Jeong-Leung Station".
You can come out from the station, using exit number one.
The Arirang Cine Center is operated by Sungbuk-gu, a civil servant.
I selected this place because it seems not crowded as other movie theaters.
And I was right. It was peaceful.
독립영화는 3층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발열체크, QR체크, 손 소독을 마치고 입구 우측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영화관에는 음식물을 들고 갈 수 없습니다.
You can watch independent movies on the third floor.
You should check your fever, and inform your personal information, and disinfect your hands with alcohol because of the COVID-19.
영화 상영 도중에 스크린에 날파리 그림자가 한번 비쳐서 조금 불편했지만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한가해서 좋았습니다.
한가한 영화관을 찾으시는 분들, 독립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리랑 시네 센터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I am a bit annoyed because I can see a small fly's shadow on the screen once, but the entire facilities were clean.
I want to introduce this theater because you can enjoy movies without any interruption such as crowds, noises, and other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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